2026년 9월 23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첫날 결승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1호 메달이 탄생했습니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종목인 그란 투리스모 7(Gran Turismo 7)에 출전한 김영찬 선수가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메달은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첫 번째 메달로 기록되었습니다. 가상 공간과 실제 서킷을 오가며 다져진 김영찬 선수의 수준 높은 경기 운영 능력이 국제 종합경기대회 포디움 입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란 투리스모 7 결승 결과 및 최종 순위
결승전은 총 3차례의 레이스를 연속으로 치러 각 레이스 순위별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집계 기준에 따르면 김영찬 선수는 세 차례 레이스에서 총합 25점을 획득했습니다.
| 순위 | 메달 | 선수명 | 국가 | 합산 포인트 | 순위 결정 사유 |
|---|---|---|---|---|---|
| 1 | 금메달 | 타지 이즈린 마디라 | 말레이시아 | 36점 | 1·3차 레이스 1위 등 포인트 최다 획득 |
| 2 | 은메달 | 나이프 압둘하킴 알팔레 | 사우디아라비아 | 25점 | 동점 규정에 따른 3차 레이스 상위 순위 |
| 3 | 동메달 | 김영찬 | 대한민국 | 25점 | 2차 레이스 1위 (3차 레이스 착순 규정 적용) |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이프 알팔레와 최종 포인트 25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대회 규정에 명시된 '총점 동률 시 마지막 레이스 착순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 동메달로 확정되었습니다.
0.054초 차 역전극과 경기 흐름
김영찬 선수의 결승 출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1차 레이스 초반 혼전 상황에서 주행 라인이 흔들리며 6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메달권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였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2차 레이스였습니다. 김영찬 선수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인코스 공략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선두를 질주하던 말레이시아의 타지 마디라를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를 탈출한 직후 슬립스트림을 활용해 직선 주로에서 가속을 붙였고, 결승선을 단 0.054초 차이로 먼저 통과하며 극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3차 레이스에서도 김영찬 선수는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며 25점 동점을 만들어냈고, 값진 포디움 한자리를 지켜내며 동메달 획득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영찬 선수 상세 프로필
김영찬 선수는 가상 시뮬레이션 레이싱으로 기본기를 닦은 후 실제 모터스포츠 무대까지 제패한 국내 대표 심레이서 겸 현역 카레이서입니다.
| 성명 | 김영찬 (Kim Young-chan) |
|---|---|
| 생년월일 | 2000년 12월 10일 (대회일 기준 만 25세) |
| 국적 | 대한민국 |
| 소속팀 | DCT 레이싱 (DCT RACING) |
| 활동 종목 | e스포츠 (그란 투리스모 7) / 온로드 서킷 카레이싱 |
| 데뷔 연도 | 2019년 카레이서 정식 데뷔 |
선수의 개인 공식 SNS 계정은 현재 공개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속팀 DCT 레이싱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선수단 활동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행 스타일 및 기술적 강점
김영찬 선수의 최대 강점은 정밀한 브레이킹 포인트 설정과 타이어 접지력(그립) 한계 제어 능력입니다. 가상 레이싱 특유의 물리 엔진을 완벽히 이해하면서도 실제 서킷에서 체득한 하중 이동 감각을 결합해 안정적인 코너 탈출 속도를 유지합니다.
특히 2차 레이스에서 보여준 슬립스트림 추월 테크닉은 공기 저항과 차량 최고속도 도달 시점을 정확히 계산한 주행으로 평가받습니다. 코너 진입 시 오버스티어를 억제하고 스로틀을 일찍 전개하는 기민한 페달 조작이 국제무대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발휘했습니다.
주요 수상이력 및 대표 경력
김영찬 선수는 e스포츠 무대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 연도 | 대회명 | 세부 종목 / 클래스 | 공식 결과 |
|---|---|---|---|
| 2026 |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 e스포츠 그란 투리스모 7 | 동메달 (3위) |
| 2025 | 현대 N 페스티벌 | 아반떼 N 컵 (N1 클래스) | 시즌 종합 챔피언 |
| 2024 | 현대 N 페스티벌 | eN1 / N1 클래스 | 라운드 우승 및 포디움 다수 |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 챔피언 등극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까지 수확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버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경기 일정 확인 및 완료 현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그란 투리스모 7 종목은 9월 23일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세부 일정이 공식 종료되었습니다. 김영찬 선수는 배정된 예선과 본선, 결승 3개 레이스를 모두 완주하며 최종 동메달로 이번 대회 출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메달 획득의 의의 및 향후 전망
이번 김영찬 선수의 동메달은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거둔 종목 다변화의 상징적인 결실입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PC 기반 전략 게임 외에도 레이싱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아시아 정상권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모터스포츠와 디지털 e스포츠를 성공적으로 연계한 김영찬 선수의 선전은 향후 국내 심레이싱 환경 발전과 청소년 레이서 육성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